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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울버린3’(The Wolverine 3)이 본격적으로 제작에 돌입한다.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울버린3’의 촬영이 시작됐다. ‘울버린3’는 ‘엑스맨’의 주요 캐릭터인 울버린을 주인공으로 삼은 스핀오프물. 2009년 ‘엑스맨 탄생: 울버린’과 2013년 ‘더 울버린’을 잇는 3편이다.
주인공 울버린 역에는 휴잭맨이 맡는다. ‘엑스맨’ 시리즈부터 ‘울버린’ 시리즈까지 꾸준히 참여했던 휴잭맨은 이번 작품을 끝으로 하차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은 ‘울버린: 올드 맨 로건’을 바탕으로 제작된다. 주 스토리는 미래를 배경으로 한 만큼 기존과 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각본은 데이비드 제임스 켈리가, 연출은 ‘더 울버린’의 제임스 맨골드가 각각 맡는다. 20세기 폭스가 제작한다. 개봉(현지기준)은 2017년 3월 3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20세기 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