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엄마’ 박수진, 방송 하차는 없다

입력 2016-05-13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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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박수진. 동아닷컴DB

‘옥수동 수제자’ 예정대로 출연

배용준과 결혼 9개월 만에 임신한 박수진(사진)이 고민 끝에 방송 활동을 계속해나가기로 했다.

지난달 말 임신 사실을 확인한 박수진은 건강에 가장 유의해야하는 임신초기 단계라 향후 활동 등에 대해 고민해왔다. 공교롭게도 박수진은 지난달 26일부터 방송한 케이블채널 올리브 ‘옥수동 수제자’에 출연을 시작하자마자 임신 사실을 알게 됐고, 제작진은 박수진이 하차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하고 대안을 마련해왔다. 하지만 박수진은 “시청자, 제작진과 약속한 만큼 예정대로 출연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옥수동 수제자’는 박수진이 한식요리 전문가 심영순의 제자가 되어 요리를 배우는 프로그램. 박수진이 5년 동안 진행한 올리브 ‘테이스티 로드’를 하차한 후 새롭게 시작한 도전이고, 또한 프로그램을 전반적으로 이끌고 가는 역할이어서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요리 초보이자 ‘새댁’인 박수진이 전문가에게 요리를 배우고 점차 발전해 가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박수진 측은 12일 “건강에 각별히 신경써야할 시기다. 임신 3개월까지 안정을 취해야한다고 했다”면서도 “최대한 컨디션을 잘 조절하고, 조심해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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