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예명 비화 2 “사실 그런 뜻 아니었다”

입력 2016-05-13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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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진,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그룹 러블리즈(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Kei, JIN, 류수정, 정예인)가 예명의 진짜 기원을 '드디어' 알아냈다.

러블리즈는 12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A New Trilogy'의 타이틀곡 'Destiny (나의 지구)'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무대에 오르기 전 대기실에서 만난 러블리즈의 멤버들은 팬들 사이에서 꾸준히 화제가 된 진(본명 박명은)과 케이(본명 김지연)의 예명에 대한 진짜 이유를 밝혔다.

앞서 진과 케이는 게임 마니아로 알려진 소속사 대표의 영향을 받아 게임 캐릭터에서 따온 예명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고, 심지어 진은 본인도 예명의 어원을 그렇게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진은 "해당 내용이 보도되고 나서 다음날 대표님이 찾아와 예명의 이유를 설명해 주었다"라며 "진이라는 예명은 '진실한 사람이 되라'는 뜻으로 지은 예명이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또 케이 역시 "나는 성이 김씨라서 이니셜에서 따와 그냥 케이라고 지었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진과 케이는 "대표님이 직접 게임과는 아무 관계없다고 했다"라고 덧붙여, 단지 예명이 필요한 멤버들에게 붙여준 이름일 뿐 게임 캐릭터와는 관계가 없다는 것을 알렸다.

한편 러블리즈는 지난달 25일 'A New Trilogy'를 발매했으며, 타이틀곡 'Destiny (나의 지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러블리즈 케이,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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