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강이뼈 골절’ 조지 루프, 재활만 1년 6개월 예상

입력 2016-05-16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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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ROAD FC(로드FC)는 "이윤준(28, APGUJEONG GYM)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조지 루프(35, APEX MMA)가 16일 오후 수술대에 오른다. 조지 루프의 케이지 복귀는 1년 6개월 후로 예상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31 메인 이벤트에서 조지 루프가 부상을 입었다. 킥 공격을 시도하는 도중 이윤준이 오른쪽 팔꿈치로 방어하다가 그순간 조지루프의 오른쪽 정강이 뼈가 부러졌다. 부상을 당한 직후 조지 루프는 로드FC오피셜 정우문 원장의 응급조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동했다. 경기는 부상에 의한 레프리 스탑 TKO, 이윤준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현재 조지 루프는 로드FC 오피셜 병원인 원주 정병원에 입원해 있다. 16일 오후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원주 정병원 정우문 원장은 “조지 루프의 정강이 뼈가 골절됐다. 수술을 하면 뼈가 붙는데 5개월 정도 걸린다. 부러진 뼈에 쇠를 박아야 하는데, 이것을 빼는데 1년 정도 기다려야 한다”며 “부상 회복 기간과 추후 몸을 만드는 기간까지 생각하면 최대 1년 6개월 정도가 지나야 다시 경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건강한 선수들이라 더 빠른 회복을 기대해 볼 수는 있다. 최대한 빠른 회복을 위해 로드FC 오피셜 의료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해 치료에 전념 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지 루프는 16일 수술을 받은 뒤 1~2주 후 퇴원해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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