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diary] 거장 차그로제크와 서울시향의 첫 번째 만남

입력 2016-05-1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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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타어 차그로제크의 슈베르트 교향곡 8번|5월28일|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서울시향과 처음으로 독일 출신의 지휘자 로타어 차그로제크(사진)가 호흡을 맞춰 슈베르트의 교향곡 8번 ‘미완성’과 말러의 걸작 ‘대지의 노래’를 연주한다. 잘츠부르크페스티벌, 빈 국립오페라, 바이에른 주립오페라 등을 누비는 메조 소프라노계의 샛별 알리사 콜로소바와 2014년 정명훈이 지휘한 바그너 오페라 ‘라인의 황금’에서 로게 역을 맡아 절찬을 받은 테너 다니엘 키르히가 ‘대지의 노래’ 협연자로 나선다. 지휘대에 오르는 로타어 차그로제크는 빈 라디오심포니 수석지휘자에 이어 1986년부터 3년간 파리오페라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했다. 바그너를 비롯해 독일어권 음악에 정통한 경륜의 거장이다. 2013년에는 국립오페라단의 ‘파르지팔’ 한국 초연을 성공적으로 이끌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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