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KBS2 '비타민'에서는 '비워야 잘 산다, 대장항문질환'을 주제로 오래 앉아 있는 현대인들의 고충인 변비와 치질에 대해 다룬다.
가수 조경수는 녹화에서 자신의 대장암 극복 과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조경수는 평소 설사가 잦았지만 이를 간과했다가 2004년 혈변을 본 후 병원에 가자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았다. 이후 항암치료와 함께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바꾸었다. 특히 조경수는 스튜디오에 출연해 자신이 매일 먹으며 대장암을 극복했던 식재료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밖에도 OX 퀴즈를 통해 잘못 알고 있었던 항문 질환 상식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의 배변 상태를 확인해보는 변 그리기 사생대회가 진행된다. 변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장 자극 운동법과 더불어 변비와 설사를 멈추게 해주는 음식도 공개된다.
배한성, 이용녀, 김영희, 안세하, 신봉선, 현영, 광희, 양정원, I.O.I가 출연하는 '비타민'은 19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