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강남역 묻지마 사건 피해자 추모 현장 방문

입력 2016-05-19 1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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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피해자 추모 현장을 방문했다.

19일 오후 박 시장은 강남역 10번 출구를 찾아 ‘강남역 묻지마 살인’ 희생자를 위한 애도를 표했다.

이후 박원순 시장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강남역 묻지마 사건과 관련된 글을 남겼다. 박 시장은 “방금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분노의 물결이 일렁이고 있었습니다. 더 이상 혐오범죄. 분노범죄. 묻지마 범죄가 없도록 이 병든세상을 치유해 가겠습니다. 현장과 기억보존 조치도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

현재 강남역 10번 출구 앞에는 ‘강남역 묻지마 살인’ 희생자 추모를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추모 물결이 줄을 잇고 있다.

김 씨는 지난 17일 새벽 강남역 인근 한 상가 화장실에서 A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경찰조사에서 “평소 사회생활을 하면서 여성에게 무시당했다”고 진술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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