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또오해영’ 에릭♥서현진, 벽키스…순간 최고 시청률

입력 2016-05-25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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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또 오해영’이 tvN 월화드라마 시청률 역사를 새로 썼다. 역대 tvN 월화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이다.

24일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 연출 송현욱) 8회는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8.3%, 최고 시청률 8.8%를 기록하고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 8화의 가구 평균 시청률은 올 초 방영된 ‘치즈 인더 트랩’이 기록한 tvN 월화드라마 역대 최고 평균시청률 7.2%(2016년2월1일 방송분, 9화)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또 오해영’이 tvN 월화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로 자리매김 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8회의 타깃시청층 기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에릭(박도경 역)과 서현진(오해영 역)이 벽키스를 나누는 모습이다. 이는 8회 마지막 장면으로, 박도경에게 보이는 미래에 오해영과 심하게 다투다 자신이 오해영을 벽으로 밀치고 격렬하게 키스를 하는 모습이다. 앞으로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떤 파격적인 전개를 맞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또 오해영’8화는 주인공들의 로맨스 뿐만 아니라 신선한 미스터리한 요소들로 단순한 로코드라마 그 이상의 매력을 보여줬다. 기시감 같이 느껴지는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남자주인공 도경의 이야기가 드라마에 묘한 긴장감을 전하며 매화 새로운 관전포인트를 선사한다.

‘또 오해영’을 담당하는 이상희PD는 “작가, 감독, 배우, 스태프 또 작품을 만들어가고 있는 모든 분들이 제 자식처럼 애정을 가져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 ‘또 오해영’에 큰 사랑을 보내주시는 시청자분들게 감사드린다.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배우와 스태프들 모두 현장에서 더욱 활기차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후반부에서는 도경이 보게 되는 미래, 주인공 네 남녀의 관계 변화, 예지원-김지석 커플의 다소 충격적인 로맨스 등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또오해영' 9회는 오는 30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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