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안쓸래?’ BAL 김현수, HOU전 연타석 2루타 폭발

입력 2016-05-26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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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것에 대한 한풀이를 하는 것일까?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연타석 2루타를 터뜨렸다.

김현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9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간데 이어 1-3으로 뒤진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휴스턴 선발 투수 콜린 맥휴를 상대로 우익수 쪽 2루타를 때렸다.

지난 8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안타. 또한 지난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 2루타를 기록했다.

이어 김현수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휴스턴의 바뀐 투수 팻 네섹을 상대로 우중간 2루타를 때렸다. 시즌 2호에 이은 3호 2루타.

두 번의 2루타 모두 정타로 만들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2루타 2개를 터뜨린 김현수가 향후 보다 많은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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