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저링2’ 제임스 완 “관객 입장에서 공포영화를 만든다”

입력 2016-05-26 1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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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컨저링2’ 제임스 완 감독이 공포영화를 꾸준히 제작하는 이유를 밝혔다.

26일 서울 여의도 CGV에서 영화 ‘컨저링2’ 언론 시사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컨저링2’ 연출을 맡은 감독 제임스 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임스 완 감독은 공포영화를 꾸준히 제작하는 이유에 대해 “팬들이 왜 이렇게 제 영화를 좋아해주는지 모르겠다. 제가 만드는 공포영화들이 보편성이 있지 않을까 싶다. 늘 내가 보고픈 공포영화를 만들고 싶다. 관객의 입장에서 만들고 싶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들을 관객들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제임스 완 감독은 유독 초자연적인 현상을 소재로 많은 작품을 제작했다. ‘컨저링’, ‘인시디어스’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했다.

이에 제임스 완 감독은 “아시아에서 자랐기 때문에 귀신이나 미신들을 들으며 자라왔다. 영화작업을 하면서 초자연적인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된 것 같다”며 자신의 과거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영화 ‘쏘우’ 같은 경우는 초자연적인 장르는 아니었다. 다양한 호러 장르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영화 ‘컨저링2’는 오는 6월 9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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