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안재욱·소유진, 가시밭길 주의보 발령

입력 2016-05-27 0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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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안재욱과 소유진이 또 다른 위기에 처한다.

27일 ‘아이가 다섯’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안재욱(이상태 역)과 소유진(안미정 역)은 당황한 표정으로 일촉즉발 싸움을 말려 있다. 안재욱과 소유진은 무언가를 보고 화들짝 놀라 차에서 황급히 내린다. 화가 가라앉지 않는 듯 씩씩대며 힘껏 누군가를 째려 보고 있는 성병숙과 뒤에서 꽉 붙들어 말리는 소유진의 다급하고 당황스러운 표정이 담겼다. 마주 선 안재욱 역시 누군가를 붙잡고 마치 싸움을 말리고 있는 듯한 모양새다.

지난 22일 방송된 ‘아이가 다섯’ 28회에서는 억울하게 도둑 누명을 쓴 손녀 곽지혜(윤우리 역) 때문에 송옥숙(박옥순 역)에게 전화로 불같이 화를 내는 성병숙(장순애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관련 성병숙과 송옥숙이 직접 만나 싸운 것은 아닌지 또 황당함과 착잡함이 뒤섞인 안재욱과 소유진의 표정이 말해주는 것은 무엇인지 상황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한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이번 주 방송에서는 이상태와 안미정의 연애를 둘러싸고 미정의 할머니와 상태의 장인, 장모와 본가식구들까지 주변 인물들의 갈등이 정점에 이르며 폭발할 예정”이라며 “그 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애틋하게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이 이번 시련도 꿋꿋하게 이겨낼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아이가 다섯’ 29회는 28일 밤 7시 5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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