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악재 불구 정상 개최

입력 2016-05-27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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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가 주최하는 제36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이 악재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으로 열린다.

27일 황금촬영상조직위원회는 29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오후6시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36회 시상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제36회 황금촬영상은 개최장소가 한라체육관에서 롯데호텔로 갑작스럽게 변경되고, 사기사건에 휘말리는 등 여러 악재가 거듭됐었다.

조직위원회는 " 실질적인 업무에도 참여하지 못한 한 방송사PD의 악의적인 언론 플레이, 협찬과 후원사들의 취소 등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개최되는 행사라 더욱 뜻깊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번 황금촬영상 주요 행사를 주관한 PD가 지난 24일 경찰에 황금촬영상 총괄책임자 이 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었다.

황금촬영상 김봉건 조직위원(뮤제미디어 대표이사)는 "이번 시상식에는 중국유명영화감독 류준휘, 중국 여배우 시우비를 비롯해 엄지원 류현경 이요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영화인 외에도 중국 국가발전과개혁위원회 위원이신 ‘HE, LI’, 중국출국인원복무서비스회사 China National Service Corporation 총경리 인 ‘CHI XUE FENG’, 한국에 가장 많은 중국 관관객을 유치해주고 있는 북경관광국과 북경청년연합회 소속 회사인 북경청년여행사 ‘GUO, LING LING’ 부총경리, 등이 참석한다. 문화를 통한 국가 간의 교류는 어떠한 국가 비즈니스 보다 빠르고 우애를 쌓기가 쉽다. 이번 황금촬영상이 제주에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영화제는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와 동사모 핸즈가 주최하고 황금촬영상조직위원회와 ㈜뮤제그룹, ㈜케이커뮤니케이션, ㈜샤르엘이 주관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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