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언론 “파투, 첼시 떠나 브라질로 돌아갈 것”

입력 2016-05-31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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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로 파투.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알렉산드로 파투(27)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짧은 인연을 뒤로한 채 고국으로 돌아갈까.

이탈리아 일간지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31일(이하 한국시각) "파투가 불과 5개월 만에 유럽을 떠나 고국 브라질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파투는 올해 1월 첼시로 임대 이적했다. 그러나 그는 단 2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을 뿐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디디에 드록바의 백넘버 11번을 물려받으며 첼시에서의 재기를 기대했으나 결과는 처참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브라질 명문 클럽 아틀레치쿠 미네이루가 파투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파투의 몸값으로 월급 23만 달러(한화 약 2억 7300만 원)가 예상돼 이 구단은 영입을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7년 불과 17세 나이에 인터나시오날(브라질)에서 AC 밀란(이탈리아)으로 이적한 파투는 당시 세리에A에서 통산 117경기에 출전해 51골을 몰아넣으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이후 그는 2013년 다시 브라질리그로 돌아갔으며 유럽 무대에서는 이름을 날리지 못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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