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공격수 지우와 상호합의 하에 계약 해지

입력 2016-06-10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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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강원도민프로축구단(강원FC)이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지우와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강원FC에 입단한 지우는 당시 같은 브라질 국적의 벨루소, 헤난과 함께 공격진을 구성하며 K리그 챌린지 후반기 강원의 상승세에 기여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장기 부상으로 인해 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며 결국 구단과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

지우는 팀을 떠나며 “지난 1년 동안 정든 한국을 떠나게 돼 아쉽다. 강원FC를 비롯해 그동안 만난 모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강원FC를 응원하겠다. 다음에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강원FC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그동안 구단에 헌신한 지우 선수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아쉽게도 더 오랜 시간을 함께하지 못하게 됐지만 지우 선수의 앞날이 행운으로 가득하길 기원한다”며 계약 해지 소식을 알렸다.

한편, 강원FC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지우를 대체할 외국인 선수를 영입해 전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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