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LPGA 명예의 전당 최연소 입성…‘女帝’에서 ‘女神’으로

입력 2016-06-10 1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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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LPGA 명예의 전당 최연소 입성…‘女帝’에서 ‘女神’으로

박인비(28, KB금융그룹) 선수가 마침내 미국 LPGA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1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 사할리 골프클럽에서 개막한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첫날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72타를 기록해 공동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4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오른 캐나다의 부룩 헨더슨과 5타 차이다.

이로써 박인비는 2007년 박세리에 이어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 선수로는 두 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또한 박인비는 27세 10개월 28일 만에 역대 최연소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박세리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릴 당시 29세 8개월여 만이었다.

한편, 박인비는 지난 시즌 메이저대회 7승과 일반대회 10승을 기록했고 올해의 선수상, 평균 타수상을 달성해 명예의 정당 입회에 필요한 27포인트를 모두 채웠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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