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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디어마이프렌즈' 9회에선 박완(고현정)과 서연하(조인성)가 이별했던 과거를 추억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박완은 서연하가 불구가 돼 이별했다는 사실을 엄마 장난희(고두심)에게 실토, 모든 게 엄마 탓이라고 윽박 질렀다.
이후 박완은 서연하와 노트북을 두고 대화를 했다. 박완은 "왜 아직도 내가 너 두고 떠난 거에 대해 말을 안해?"라고 물었고 서연하는 "다 아니까"라고 답했다.
이에 박완은 "뭘 다 아는데! 내가 너 버린 거야"라며 "미안해 이제야 너한테 사과할 용기가 생긴다"고 고백,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은 아쉬움을 남긴채 영상 통화를 종료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디어마이프렌즈'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