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김재열
김 회장은 “빙상 종목 전체의 시장을 키우고, 더 발전하려면 ISU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기회를 주신 만큼 빙상 전체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ISU 집행위원과 빙상연맹 회장 겸직 금지조항에 따라 귀국 후 회장직을 내려놓고, 후임자를 선출하는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최근 평창조직위원회 상근 부위원장(국제담당)으로 내정됐고, 4월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조정위원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선거에서 현 오타비오 친콴타 회장(이탈리아)의 뒤를 이을 ISU 회장으로 얀 다이케마(네덜란드)가 선출됐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