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시즌 9호 홈런 ‘쾅’

입력 2016-06-11 1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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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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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시즌 9호 홈런을 때려냈다. 빅리그 데뷔 첫 해 두자리수 홈런도 눈 앞에 뒀다.

이대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안방 경기에서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신고했다.

0-0으로 맞선 2회 1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인 좌완 데릭 홀랜드의 6구째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9호 홈런. 3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6경기 만에 맛본 짜릿한 손맛이었다.

경기는 3회가 진행 중인 현재 시애틀이 이대호의 홈런으로 1-0 리드를 잡았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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