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메타 데뷔 12년만의 단독 콘서트 개최

입력 2016-06-14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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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메타의 데뷔 12년만의 첫 단독콘서트인 ‘메타콘’이 6월 18일 오후 7시에 플랫폼창동61에서 열린다.

MC메타는 나찰과 함께 가리온으로 활동해온 한국 힙합씬의 대표 래퍼다. 이번 공연은 MC메타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솔로 콘서트이며, 지난 20여 년간 MC메타가 활동하며 발표했던 음악들 중 라이브로 감상할 수 없었던 곡들을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다.

이 날 공연에는 MC메타와 오랜 인연을 자랑하는 배틀DJ DJ SON, 래퍼 넉살, 진돗개가 게스트로 함께 무대를 펼친다.

MC메타의 첫 단독콘서트 ‘메타콘’에서는 DJ SON의 화려한 디제잉과 키보드, 기타, 베이스, 드럼이 모두 갖춰진 풀밴드 구성을 기반으로 여느 힙합 공연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생생한 힙합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무엇보다 MC메타의 두 번째 프로젝트 앨범 절충(折衝)에 수록된 부초(浮草)(Critickal P Mix)를 비롯해 하몽(夏夢):M2-Part1 등 밴드 편곡이 된 힙합사운드를 격렬하고 드라마틱하게 들을 수 있다. 또한 공연 중 관객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막간 토크타임을 통해 MC메타의 음악과 인생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순서도 마련되어 있다.

한편 플랫폼창동61이 선사하는 다채로운 음악 프로그램들 중 하나인 ‘뮤직 큐레이션 콘서트’는 플랫폼창동61의 입주뮤지션 및 협력뮤지션이 직접 만드는 특별한 콘서트다.

그동안 지난 5월 20일에 열린 김반장과 윈디시티의 콘서트를 시작으로 신대철, 한상원, 찰리정의 ‘블루스 파워’, 서사무엘의 쇼케이스 ‘Ego Expand(100%)’가 열렸다.

이후에도 더 모노톤즈, 김사월X김해원, 라이프 앤 타임의 ‘야유회’가 6월 17일에, 국악창작그룹 리듬꼴라주의 공연이 6월 19일, 킹스턴루디스카의 공연이 6월 26일에 열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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