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Gettyimages/이매진스
어깨 통증 재발로 휴식을 취한 뒤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재개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9, LA 다저스)의 향후 등판 계획이 발표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류현진이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14일 전했다.
류현진은 이번 재활 등판 역시 상위 싱글A 란초 쿠카몽가 퀘이크스 소속으로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이번 재활 등판은 총 다섯 번째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달 26일 재활 등판에 나서 4이닝 동안 55개의 공을 던졌고, 지난달 31일 네 번째 재활 등판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류현진은 지난달 30일 어깨 통증 재발로 모든 재활 일정을 연기했고, 지난 13일 보름 여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올라 3이닝 2실점(1자책)했다.
현재로서는 류현진이 언제쯤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마친 뒤 메이저리그에 복귀할지 알 수 없다. 수시로 재발하는 어깨 통증을 완벽하게 해결한 뒤에나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