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진출’ 데 샹 감독 “행운, 우리 편에 서 있다”

입력 2016-06-16 15: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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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에 데 샹.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프랑스 축구대표팀 디디에 데 샹 감독이 극적인 승리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프랑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유로 2016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알바니아를 2-0으로 꺾고 16강에 안착했다. 프랑스는 2승(승점 6점)을 기록하며 조 1위로 가장 먼저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하지만 이날 프랑스는 좀처럼 득점에 실패하며 생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혔다. 알바니아의 끈끈한 조직력이 프랑스를 당황케 한 것. 하지만 프랑스는 끊임없이 두드린 끝에 후반 종료 채 10분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2골 뽑아내며 극적인 승리를 가져갔다.

데 샹 감독은 경기직후 현지 ESPN과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의 플레이에 영혼이 들어가 있었다"며 "0-0일때는 잘하고 있다고 말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렇게 이긴 것을 보면 아직 행운은 우리 편이 되주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프랑스는 오는 20일 스위스와 조별리그 마지막 전을 치른다. 16강에 오른 프랑스는 오는 26일 C, D, E조 3위 중 한 팀과 맞붙는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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