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진구가 미혼모 지원을 위한 애장품 경매에 ‘사연이 있는 기타’를 기부했다.
SBS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스타 애장품 경매'에서 여진구는 ‘태어나 처음으로 산 기타’를 기부했고, 이는 일본의 여진구 팬에게 낙찰됐다.
지난달 24일부터 6월 7일까지 약 2주간 '사랑의 열매' 공식 블로그에서 진행된 여진구의 '기타 경매'에는 백 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여진구는 “‘대박’을 통해 배운 것이 너무 많다. 껑충 성숙한 느낌”이라고 종방 소감을 말하고 “게다가 ‘애장품 경매’를 통해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들과 함께 좋은 일도 하게 돼 2016년 상반기를 뜻 깊게 마무리할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나눔은 대가를 바라지 않는 것이며, 나눔을 통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고 기부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제공 | 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