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에 패’ 베일 “후회 없다… 토너먼트 진출 할 수 있어”

입력 2016-06-17 15: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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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웨일스의 가레스 베일(27, 레알 마드리드)이 잉글랜드전 패배를 아쉬워했다.

웨일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랑스의 스타드 펠릭스 볼라르트에서 열린 유로 2016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잉글랜드에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에 웨일스는 1승 1패로 슬로바키아(승점 3점)에 상대 전적에서 앞서 조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베일은 이날 전반 42분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하지만 후반에만 2골을 내주며 아쉽게 패배를 맛봤다.

경기 직후 유럽축구연맹(UEFA)에 따르면 베일은 "팀원 모두가 자랑스럽다. 우리는 100%의 힘으로 싸웠다.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매경기를 즐기고 있다. 앞으로 1경기가 남아있고 토너먼트 진출의 희망이 끊어진 것은 아니다"라며 16강 진출의 끈을 놓지 않았다.

현재 B조의 선두는 잉글랜드(승점 4점). 웨일스가 오는 21일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잉글랜드와 슬로바키아 경기와 상관없이 자력으로 토너먼트 진출을 하게 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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