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미녀 공심이’ 로맨스+미스터리 갖춘 완벽한 주말극

입력 2016-06-22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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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 ‘미녀 공심이’ 로맨스+미스터리 갖춘 완벽한 주말극

SBS 주말드라마 ‘미녀공심이’ 13회 방송분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미녀공심이’ 12회 방송분에서 공심(민아 분)은 술에 취한 채로 동네공원에서 아이와 숨바꼭질을 하다가 때마침 이곳을 지나가던 단태(남궁민 분)에게 들키게 되었다.

이때 공심은 그를 향해 술주정을 부리며 악담을 퍼붓는 듯 하더니 어느새 기습키스까지 하게 된 것. 이에 따라 과연 둘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고, 25일 13회 방송분에서는 그 후속 스토리가 펼쳐진다.

무엇보다도 단태는 그동안 자신을 유괴하고, 아버지까지 해친 자를 찾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해왔는데, 이번에는 공심만을 위한 깜짝 서프라이즈도 선보인다.

특히, 지난 회 단태는 가짜 수목원 동영상을 만들어 스타그룹 임원들에게 배포했고, 말미에 이르러 범인을 찾기 위해 수목원에 들르기에 이르렀다. 공교롭게도 이 동영상의 배경을 확인한 준수(온주완 분)는 자신의 짐과 배지를 훔친 장본인과 수목원의 사건의 범인이 바로 외삼촌 염태철(김병옥 분)임을 알고는 고민에 빠진 채 몰래 수목원을 따라갔다.

하지만 준수가 발견한 사람은 염태철이 아닌 어머니 염태희(견미리 분)이었다. 더구나 그녀가 돈이 든 가방을 들고 초조하게 서있자, 준수는 소스라치게 놀랐고, 그 연유를 알 수가 없었던 것. 이에 따라 13회 방송분에서는 왜 염태철이 아닌 염태희가 그 수목원에 있었는지 밝혀지게 된다.

이런 가운데 단태(남궁민 분)는 극 초반 남회장(정혜선 분)의 운전을 한 것이 계기가 되어 그녀의 부탁대로 준표의 존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러다가 아버지가 준표를 유괴했다고 오해한 그는 남회장에게 더 이상 찾을 수 없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자신이 바로 준표임을 알게 된 단태는 어느덧 회장 비서실장이 되어 자신을 유괴했던 범인을 잡기 위해 수목원에서 흘린 회사배지의 주인 찾기와 회사청소부와 친해지기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그리고 13회에서는 그동안 그런 그의 노력들이 깜짝 결실을 맺게되는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인 것이다.

‘미녀 공심이’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남궁민 분)와 취준생 공심(민아 분), 그리고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서효림 분)와 재벌 상속자인 준수(온주완 분), 이 네 남녀의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다. 매주 토,일요일 밤 9시 55분 SBS-TV 방송.

사진 | 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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