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묵 바이올린 독주회, “명장의 선율을 만나다”

입력 2016-06-22 1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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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묵 바이올린 독주회가 6월 28일(화)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열린다.

이번 독주회는 선율이 극대화된 작품들을 선별했다. 러시아 황제 알렉산더 2세에게 헌정된 바이올린 소나타 중 마지막 작품인 베토벤 소나타 작품 30번의 3번, 드보르작의 소나타 작품 57번과 포레가 작곡가로서 인정받게 되었던 소나타 작품 13번 등을 준비했다.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박성열이 함께 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임경묵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를 졸업한 후 프랑스로 유학길에 올랐다. Conservatoire Europ¤en de Musique de Paris와 Ecole Normale de Musique de Paris에서 디플롬을 취득하며 졸업했다.

유학 중 La maison de retrait, Chateau de Malmaison, Eglise st. Merri, Salle Cortot 등에서 초청연주와 독주회를 개최했다. 현지 언론과 평단의 주목을 받았으며 Courchevel, Flaine 등 뮤직페스티벌에도 참여했다.

유학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을 역임한 임경묵은 귀국 후 경기도립오케스트라 악장,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객원악장,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유수 오케스트라의 콘서트마스터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갔다.

현재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 악장, 연세신포니에타, KT체임버 오케스트라 악장, SCS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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