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테세이라, 무릎 상태 호전… 26일 MIN전 복귀 전망

입력 2016-06-23 0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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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테세이라.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무릎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거포’ 마크 테세이라(36, 뉴욕 양키스)가 이번 주 내로 복귀할 전망이다. 최근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시작했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데일리 뉴스는 테세이라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각) 트리플A 소속으로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 출전을 시작했다고 23일 전했다.

현재 테세이라의 무릎 상태는 양호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테세이라가 오는 26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3연전 중 2차전에 복귀할 것으로 내다봤다.

테세이라는 부상 전까지 메이저리그 14시즌 동안 397개의 홈런을 때려낸 거포.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48경기에서 타율 0.180과 3홈런에 그쳤다.

뉴욕 양키스는 최고 명문 팀 답지 않은 성적을 내며 23일까지 35승 36패 승률 0.493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선두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격차는 5.5경기로 크지 않다. 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 역시 뉴욕 양키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뉴욕 양키스가 최소 와일드카드를 획득해 포스트시즌에 나서기 위해서는 부상에서 돌아올 테세이라의 장쾌한 타격이 필요해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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