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아버지와 나’ 계획 뭣이 중헌디? 바비父子 즉흥여행

입력 2016-06-23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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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나’ 계획 뭣이 중헌디? 바비父子 즉흥여행

tvN ‘아버지와 나’ 바비 부자의 본격 즉흥여행이 23일 방송을 통해 펼쳐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방송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바비 부자는 다른 부자들의 여행과는 달리 친구와의 여행처럼 흥이 폭발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창한 영어실력과 특유의 자유분방함으로 무장한 바비 부자는 공항에 도착 후 렌터카 업체에서 진땀을 뺀 김정훈 부자와 극명하게 비교되는 모습이었다.

바비 부자는 하와이 도착 후 바로 와이키키해변으로 가 바다를 즐기는가 하면, 배고프면 밥 먹고 노래가 나오면 춤을 추는 등 자유로운 즉흥여행을 시작한다. 이날 바비 부자의 여행에 처음으로 닥친 위기가 공개될 예정인데, 야경이 멋있다는 말에 급 ‘탄탈루스 언덕’으로 향한 바비 부자가 너무 어두운 탓에 서로를 잃어버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길치 부자가 엉뚱한 길로 들어섰기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이날 추성훈, 김정훈, 에릭남 부자의 여행기 역시 공개된다. 이들은 여정이 무르익으며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한다. 추성훈 부자는 어린 시절 찢어지게 가난했던 시절에 대한 회상을, 김정훈은 난생 처음 들어보는 어머니와 아버지의 러브스토리의 비밀을, 로맨티스트 에릭남 아버지는 에릭남에게 특별한 아내사랑을 당부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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