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삼삼하우스에 입주한 ‘삼삼 커플’ 조타-김진경이 마트 데이트를 하는 이야기가 방송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조타-김진경은 각각 서로에게 애정을 가득 담은 요리를 만들어 줄 예정이다. 두 사람은 카트를 끌고 장을 보며 꽁냥꽁냥 모드를 발동해 신혼의 로망을 제대로 실현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진경은 영양사로 변신해있는 듯하다. 각종 재료들을 들고 유심히 살펴보고 조타는 그런 김진경을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조타와 함께 마트에 들어선 김진경은 어린아이처럼 눈을 동그랗게 뜨고 환호성을 질렀으며 “이거 진짜 싼 거야”, “우리 이러다 다 사는 거 아니야?”라며 쇼핑 본능을 드러냈다. 특히 김진경은 채소를 하나씩 들고 “시금치는 뿌리를 보면 신선도를 알 수 있어”, “오빠는 브로콜리를 많이 먹어야 돼”라며 조타의 전담 영양사를 자처했고 그윽하게 바라보는 조타를 보며 “오빠가 들어주니까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서 하게 됐어요”라며 한껏 들뜬 모습이었다.
또 조타는 모델이라는 직업의 특성상 건강에 관심을 갖고 힘을 쓰는 척척박사 김진경을 사랑스럽게 바라봤고 “진경이가 날 사랑하는 마음이 정말 좋았어요”라고 팔불출 면모로 웃음을 선사했다.
김진경과 조타의 마트 데이트는 오는 2일 오후 4시 55분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