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자 16시간 검찰 조사 후 귀가, 지친 기색 역력한 얼굴로…

입력 2016-07-02 1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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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신영자가 16시간 검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2일 새벽 신영자 이사장은 검찰 조사를 마치고 청사를 빠져나왔다. 신 이사장은 검찰 조사에서 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과 관련해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신 이사장은 지친 기색이 역력한 얼굴로 혐의를 인정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모든 것을 검찰에 잘 말했다”며 조심스럽게 답했다.

한편 검찰은 신영자 이사장이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롯데면세점 입점 청탁 대가로 15억 원을 받았는지와 또 다른 화장품 업체 3곳과 초밥 프랜차이즈 업체에서도 비슷한 방식으로 거액을 받은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검찰은 조만간 신 이사장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신영자 16시간 검찰 조사. 채널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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