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범수 아들 다을, 폭풍 먹방 ‘깜찍해’

입력 2016-07-04 1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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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범수가 아들 다을이에게 “불한당 같은 놈”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3일 방송된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주말 농장을 찾은 소다남매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모내기 철을 맞아 모내기 체험 및 봉사에 나선 소다남매는 도심을 벗어나 자연의 정취에 흠뻑 빠져들었다. 언제나 그렇듯 만능 일꾼으로 나선 누나 소을이는 모내기도 척척 해내는 동시에 구수한 노동요까지 곁들여 ‘소을 언니’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자신의 다리 길이 보다 긴 장화 때문에 논에 들어가지 못한 다을이는 누나와 아빠의 노동을 감상하며 태평한 한때를 보냈다. 하지만 새참이 도착하자마자 기분이 좋아진 다을이는 국수부터 파전을 폭풍 흡입하기 시작, 심지어 누나의 국수까지 넘보기 시작했다. 또한 가위바위보로 먹고 싶은 수박을 고를 때에도 가장 큰 수박을 덥석 쥐고 흡입해 먹방신 강림을 제대로 보여줬다.

이범수는 인터뷰 당시 “일은 안 한 다을이가 제일 많이 먹었다”는 제작진의 귀띔에 “한 마디로 불한당 같은 놈”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최근 말문이 트이며 대중들과 직접 소통하기 시작한 다을이 두고 시청자들은 “다을이의 시선 강탈 레벨이 날로 급상승하고 있다” “한창 자랄 나이. 다을이 먹방에 내 배가 다 부르다”며 뜨거운 호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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