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복귀 일정 확정… 8일 SD와 홈경기 선발 출격

입력 2016-07-05 07: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류현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어깨 수술 후 재활 과정을 밟아 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9, 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복귀 일정이 확정됐다. 8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류현진이 오는 8일 샌디에이고전을 통해 복귀하게 됐다고 5일 전했다. 이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공식 발표를 인용한 것.

이로써 류현진은 지난 2014년 10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서게 됐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해 초 어깨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고, 최근까지 재활에 매진했다. 부상 부위가 어깨인 만큼 신중한 재활을 했다.

맞대결 상대인 샌디에이고의 오른손 투수 드류 포메란츠. 이번 시즌 16경기에서 95이닝을 던지며 7승 7패와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 중이다.

한편, 류현진은 앞서 2일 LA 다저스 산하 상위 싱글 A팀인 란초 쿠카몽가 퀘이크스 유니폼을 입고 스톡턴 포츠(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산하)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