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드라마 ‘김부장’이 화려한 액션과 볼거리를 예고했다.

이승영 감독은 25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 제작발표회에서 한국판 ‘테이큰’이라는 표현에 “‘테이큰’을 능가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농담했다. 그는 “‘테이큰’은 딸을 찾는 아빠의 실시간 추적극이고 우리는 10시간짜리 이야기라 ‘테이큰’의 장점을 고스란히 가져오면서도 주변 인물의 서사와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이 있다. 화려한 볼거리가 많다”고 자신했다.

소지섭은 전작 ‘광장’ 등과의 액션 차별점에 대해 “난이도는 상이었다. 쉽지 않았다. 다른 드라마의 액션과 비교하자면 다른 액션은 죽을지도 모르는 불나방의 액션이라고 한다면 ‘김부장’은 딸아이와 살고 싶어서, 함께하기 위해서 처절해 보이는 액션이라 결이 조금 다르다”고 설명했다.

최대훈은 “캐릭터 설정상 태권도는 발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태’가 신경 쓰여서 부담감을 느꼈다. 많이 연습하고 영상도 찾아보면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윤경호는 “캐릭터 마다 액션의 느낌이 달랐다. 김부장의 액션은 차가우면서도 뜨겁다면 성한수(최대훈)의 액션은 발차기가 많아서 화려했다. 내가 맡은 박진철의 액션은 파워풀하면서도 통쾌했다. 락을 좋아하기 때문에 락 스피릿이 담겨 있어서 통쾌한 느낌이 있다”고 강조했다.

악역에 도전한 주상욱은 “이렇게 맞은 건 처음인데 맞는 게 더 힘들더라. 화끈하게 맞고 때리면서 촬영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 연출 이승영, 이소은, 기획 스튜디오S, 제작 스튜디오S, 판타지오)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 ‘멋진 신세계’ 후속으로 6월 26일(금)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