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로위. 사진제공|kt위즈
kt가 외국인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팔꿈치를 다친 슈가 레이 마리몬(28)을 대신해 같은 우완투수인 조쉬 로위(32)를 총액 22만달러(계약금 5만달러·연봉 17만달러)에 영입했다. 신장 180cm, 86kg의 로위는 미국 플로리다 출신으로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지명을 받지 않고 2008년 독립리그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해 2014년부터 현재까지 멕시칸리그 몬클로바 팀에서 뛰었다. 로위는 올 시즌 멕시칸리그에서 13승3패 방어율 1.65로 다승·방어율·탈삼진(131개) 3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 중이었다. 독립리그 출신인데다, 타자친화적인 멕시칸리그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한 독특한 이력을 가진 선수다.
장성우, 항소심도 벌금 700만원
7일 수원지법 형사항소7부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장성우(26·kt)와 전 여자친구 박모(26)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검찰 항소를 기각하고 1심형을 유지했다. 장성우는 치어리더 박기량(26)에 대한 근거 없는 소문을 퍼뜨린 혐의로 기소돼 2월 1심에서 벌금 700만원, 박모씨는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 16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받았다.
6월 MVP 최승준, 상금 일부 기부
최승준은 5일 KBO가 발표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6월 MVP를 수상해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다음날인 6일 선수단에게 피자 25판을 돌리며 동료애를 과시했고, 상금의 일부는 실종아동찾기 캠페인을 위해 기부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