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맞아 전국 폭염주의보…폭염경보 기준은?

입력 2016-07-09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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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9일 오전 11시부터 경기 여주시, 성남시 등 경기 지역 7개 시군과 전북 익산시, 완주군에 폭염경보를 내렸다.

또 서울시, 세종시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반적으로 기상청은 일 최고기온이 33도가 넘는 날씨가 이틀 이상 이어질 경우 폭염주의보를 발령하며 35도를 넘는 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되면 폭염경보를 발령한다.

폭염주의보가 발령될 경우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탈수증세가 일어나지 않도록 수분을 수시로 섭취해야한다. 또한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 질환에 취약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온열질환은 고혈압이나 심장병 등 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만성 폐 질환자나 신장질환자에게 발생하기 쉬워 이런 사람은 특보 발령에 특별히 신경 써야한다.

현기증이나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이 생기면 열사병 초기증세일 수 있기 때문에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며 음료를 섭취해 수분을 보충해줘야 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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