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 김우빈·이종석의 명성을 잇는다

입력 2016-07-13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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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주혁. 사진|동아닷컴DB

한류스타 김우빈·이종석을 잇는 또 한 명의 모델 출신 유망주가 탄생했다.

연기자 남주혁(22)이 안방극장에서 종횡무진하며 차세대 스타로 발돋움할 준비를 마쳤다. 남주혁은 모델로 활동하다 2014년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잉여공주’로 연예계에 데뷔해 불과 2년 만에 주연의 자리를 꿰차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 등 화제작에 출연해 성장 가능성에 시선을 모으지만, 무엇보다 모델 출신 연기자로 성공한 김우빈과 이종석의 뒤를 잇는 예비스타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김우빈과 이종석이 ‘학교 2013’으로 존재감을 알렸듯 남주혁 역시 ‘후아유-학교 2015’에 출연한 계기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모델 출신답게 큰 키와 개성 강한 외모로 눈길을 끄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보기 드물게 연기력까지 인정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모습도 장점 중 하나다. 남주혁은 현재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고창편’에서 막내로 합류해 순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8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를 통해서는 이준기, 강하늘, 백현 등과 함께 드라마를 이끈다. 처음 도전하는 사극이라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뒤이어 11월 방송하는 MBC ‘역도요정 김복주’에는 단독으로 주연을 맡는다. 극중 불운의 수영천재로 등장한다. 특히 ‘후아유-학교2015’에서도 수영선수로 출연해 수준급 수영 실력을 자랑했던 만큼 이번에도 제 옷을 입은 듯 맞춤형 캐릭터로 나선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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