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심동운 “홈 팬들 앞에서 시원한 골 약속한다”

입력 2016-07-13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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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포항스틸러스가 오는 17일(일) 저녁 7시에 홈경기장인 스틸야드에서 상주상무를 상대로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를 치른다.

포항은 지난 2011년부터 상주와 8번의 맞대결에서 6승 2패, 18골을 기록하며 상주만 만나면 화끈한 공격축구의 진모를 보여줬다. 매 경기 골 잔치(포항 18골, 상주 10골)를 연출하며 팬들의 기대를 만족시키는 승부를 펼쳤다.

포항의 양동현과 상주 박기동의 창과 창의 대결도 관전포인트 중 하나이다. 포항은 팀내 최다 득점자인 양동현과 심동운을 앞세워 상주의 박기동, 박준태의 공격진에 대응할 필승카드로 준비하고 있다. 포항은 스틸야드에서 경기를 치르는 만큼 집중력 있는 플레이로 반드시 분위기 반전과 상위권으로 도약 하겠다는 각오다.

포항스틸러스의 심동운은 “이번 상주전은 스틸야드에서 펼쳐지는 만큼 시원한 골로 지난 경기를 설욕하고 승리로 팬 여러분들이 즐거운 경기가 되도록 약속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포항은 무더운 여름 스틸야드를 방문하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스틸야드를 방문하는 관중들에게 스틸러스 로고가 그려진 부채 5천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저녁 6시 20분부터는 팬 사인회로 홈 팬들을 맞이한다.

한편 포항 선수단은 상주와의 홈경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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