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김기욱 “처갓댁, 딸보다 8살 어린 사위에‘올레’ 외쳤다”

입력 2016-07-14 15:3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개그맨 김기욱이 8살 연상 아내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14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는 김기욱이 ‘결혼5년 차’ 사위로 출연해 자신의 결혼 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김기욱은 “아내가 8살 연상이라 너무 빨리 늙는 것 같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그의 발언에 김원희는 “어떤 점에서 늙었다고 느끼냐”고 묻자 김기욱은 “요새 날씨가 너무 더운데도 아내는 ‘춥다’고 하면서 이불을 덮고 잔다. 마흔이 넘어가면서 더 확 늙는 것 같다”라고 설명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이어 김기욱은 “좋은 점은 정말 든든하다는 것이다. 나는 평소에 벌레를 무서워하는데 아내는 벌레를 손으로 때려잡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기욱은 홍성흔 아내가 시댁의 반대에 부딫혔다는 하소연에 “나는 오히려 아내가 8살 연상이라 결혼 허락을 받으러 처갓집에 갔을 때 장인, 장모님이 ‘올레’를 외치셨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14일 밤 11시 10분 방송.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자기야-백년손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