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아♥샘김 ‘여기까지’, 오늘 자정 공개…러브 안테나 켜진다

입력 2016-07-17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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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의 새로운 프로젝트 ‘러브 안테나(Love Antenna)’의 첫 번째 싱글, '권진아 러브 샘김’의 ‘여기까지’가 오늘 밤(17일 자정),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17일 안테나는 공식 SNS를 통해서 디지털 싱글 ‘여기까지’의 두 번째 모션픽처를 공개해 권진아와 샘김의 애절한 감성과 눈물 연기를 예고하며 18일 0시에 공개되는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모션픽처 속에서 촉촉한 눈빛의 샘김이 ‘사실 널 볼때면 나 아직 흔들리지만 그래 I’ll say goodbye’라고 이별을 고하자, 권진아는 ‘할 말은 참 많지만 여기까지’라며 담담해서 더 슬픈 찰라를 빚어냈다.

테오 필름 포스트의 수장인 이전호 감독의 감성 시그니처인 모션픽처에서 권진아와 샘김은 ‘여기까지’의 스토리상 결론에 해당하는 부분의 절제된 감정연기로 절절한 노래의 분위기를 한 순간에 포착하도록 했다. 이는 순식간에 온라인에서 많은 음악 팬들의 기대를 낳으며, 오늘 밤 공개될 음원과 뮤직비디오에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여기까지’는 또 한 번의 이별을 맞이하는 두 남녀의 대화로 시작되는 노래로 청아하면서도 애절한 권진아와 소울풀한 샘김의 목소리가 어쿠스틱한 기타사운드와 어우러지면서 한 여름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 권진아와 샘김이 함께 작곡하고, 권진아와 유희열이 완성한 공감어린 가사는 권진아, 샘김의 극강 꿀조합에 힘입어 온 몸의 잠자던 연애세포를 깨울 팝 발라드 넘버로 완성됐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러브 안테나 프로젝트’는 자신만의 음악적 아이덴티티로 다채로운 장르들을 아우르는 안테나의 아티스트들이 누군가에게 보내는 ‘러브콜’로 시작되는 콜라보레이션. 안테나의 식구이자 이제 막 음악적 동료가 된 권진아가 샘김에게 ‘음악적 러브콜을 보냈다’는 의미로 ‘듀엣’, ‘피처링’등의 표기가 아닌 ‘권진아 러브 샘김’의 아티스트명을 채택, 싱어송라이팅 스타일링과 보이스컬러에서도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두 사람의 특별한 음악적 시너지를 한껏 선보일 예정이다.

‘권진아 러브 샘김’의 신곡 ’여기까지’는 오늘 밤 12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안테나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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