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1박’ 김종민, 고난도 퀴즈서 정답 행진...바보 위장설 솔솔

입력 2016-07-18 0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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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북마크] ‘1박’ 김종민, 고난도 퀴즈서 정답 행진...바보 위장설 솔솔

‘1박 2일’ 김종민이 고난도 국가고시 퀴즈에서 정답 퍼레이드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여름방학 탐구생활’ 콘셉트로 남원과 구례 일대에서 펼쳐진 여행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

멤버들은 춘향전의 배경인 전라북도 남원에서 여름방학 생활 계획표에 따라 일정을 소화했다. 이들은 ‘소설 속 주인공과 놀기’ 시간이 되자 몽룡이와 춘향이로 변신해 장원급제 퀴즈 대결을 펼쳐다. 김종민은 몽룡이 역할을 맡았고, 춘향이로 변신한 데프콘과 한 팀을 이뤘다.

김종민은 다양한 국가고시 문제 중 춘향이와 몽룡이의 나이를 더하는 경찰공무원 문제가 끝나기가 무섭게 정답을 외쳤다. 그는 손을 번쩍 들고 “32세!”라고 말하더니 “이팔청춘이니까!”라며 팔짱까지 끼며 당당해했다. 34살, 36살 등 멤버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진 가운데, 정답은 김종민이 외쳤던 32세였다.

정답이 확실시되자 김종민은 “2 곱하기 8!”이라며 정확한 이유까지 설명했고, 이에 데프콘은 “니가 진짜 역사는 잘 아는구나~”라며 그의 실력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어진 동점 상황에서 사진 속 헤어스타일을 맞추는 미용장 문제가 출제됐다. 오답이 이어지던 중 김종민은 “나이아가라!”라고 외쳐 또 한번 정답을 맞혔다.

이에 김준호는 “데프콘이 알려줬지!”라며 부정 의혹을 제기했고, 유일용 PD도 “이름 어떻게 알았어요?”라며 의문을 드러냈다. 빗발치는 부정 의혹에 김종민은 “내가 알고 있는 파마예요!”라며 억울해했고 이를 본 제작진은 김종민이 정답을 외친 과정을 리플레이하는 편집으로 그의 결백을 확실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답을 맞히고도 의심받자 김종민은 “왜 내가 맞히며 안 되나?”라며 섭섭함을 드러냈고, 옆에 있던 정준영은 너무 뜬금없이 정답이 나왔다며 “어? 어? 나이아가라~”라고 난데없이 정답을 외쳤던 김종민의 모습을 재연하기도 해 시청자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사진제공 |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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