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5G 만에 안타… PIT, 연장 18회 접전 끝 승리

입력 2016-07-18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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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킹캉'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5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대타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팀이 1-1로 팽팽히 맞선 10회초 대타로 첫 타석을 맞이한 강정호는 상대 네 번째 투수 숀 켈리를 상대해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이후 12회초 두 번째 타석에 선 강정호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다섯 경기 만의 안타.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강정호는 이어진 1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 1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는 피츠버그가 연장 18회 접전 끝에 2-1로 이겼다. 피츠버그는 연장 18회 2사 후 스탈링 마르테가 결승 솔로포를 쏘아 올린 후 존 니스가 18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대접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1안타를 추가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40이 됐다.

한편,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3타수 무안타를, 최지만(25·LA 에인절스)은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와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부상으로 결장했으며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휴식을 취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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