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화이트삭스전서 시즌 첫 타점·도루

입력 2016-07-1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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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최지만.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중심타선을 차지한 최지만(25·LA 에인절스)이 메이저리그 첫 타점과 도루를 동시에 신고했다.

최지만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엔젤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5번 1루수로 선발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4회 2번째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때려낸 뒤 2루를 훔쳐 데뷔 첫 도루에 성공했고, 5회 중견수 플라이로 3루주자를 불러들여 데뷔 첫 타점을 올렸다. 올 시즌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고 19경기 만에 이룬 쾌거였다.


강정호(29·피츠버그)는 워싱턴 원정에서 연장 18회라는 긴 승부 끝에 후반기 첫 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이날 선발출전하지 않았지만 10회초 대타로 투입돼 연장 9이닝을 뛰며 12회 안타를 날렸다. 4타수 1안타를 올린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40(175타수 42안타). 팀은 연장 18회 끝에 2-1로 이겼다. 이대호는 휴스턴전에서 6번 1루수로 나와 3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0.283(187타수 53안타)으로 내려앉았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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