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과 경기 일부 폭염주의보…“충분한 물섭취 필요”
기상청은 19일 오전 11시 서울과 경기도, 여주, 이천시, 하남시, 의왕시 등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19일 오전 11시 서울과 경기도, 여주, 이천시, 하남시, 의왕시 등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폭염주의보로 인해 “노약자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섭취, 물놀이 안전 등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들 지역의 이날 낮 최고기온은 하남 33도, 의왕 33도, 서울 32도, 이천 32도, 여주 32도 등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이 유의해야 한다"며 "모레인 21일 서울과 경기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폭염이 한풀 꺾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국민안전처는 19일 오전 폭염주의보가 내려짐에 따라 주의를 당부하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동아일보 우소희 인턴기자 star@donga.com
사진|동아일보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