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닥터스’ 김래원♥박신혜 로맨스 ‘행복 끝, 갈등 시작’

입력 2016-07-20 0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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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김래원♥박신혜 로맨스 ‘행복 끝, 갈등 시작’

김래원과 박신혜의 사랑에 위기가 찾아왔다.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10회에서는 유혜정(박신혜)이 홍지홍(김래원)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않는 모습이 그려졌다.

국병병원 이사장인 홍두식(이호재)는 수술을 받게 됐다. 양아들인 홍지홍은 심란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이에 유혜정은 홍지홍을 찾아가 손을 잡아주며 위로를 해줬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수술을 앞두고 유혜정과 정윤도(윤균상)은 약속대로 구내 식당에서 식사를 하게 됐다. 정윤도는 “여자로 보고있다는 말 모르냐”며 “왜 철벽치냐”고 물었다. 이에 유혜정은 “나는 남녀간의 관계는 믿지 않는다. 만약에 그런 감정이 생긴다면, 홍지홍 선생님에게 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정대로 홍두식의 수술이 진행됐다. 정윤도가 집도를, 유혜정이 어시스트를 맡았다. 두 사람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홍지홍과 함께 웃었다. 정윤도는 자신의 사랑에서 한발자국 떨어지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진서우(이성경)의 질투심은 더욱 심해졌고, 악행도 본격화됐다. 진서우는 유혜정이 환자로부터 외제차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법무 팀에 고발했다. 진서우의 권력을 이용한 고발로 유혜정은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김태호(장현성)는 “심할 경우 감봉, 정직, 병원에서 나갈 수도 있다”고 말했고, 유혜정은 심란해졌다.


그런 가운데 홍지홍은 유혜정 할머니(김영애)의 사망에 대한 진실을 찾기 위해 담당 주치의를 만났다. 의사는 “홍지홍과 무슨 사이냐”고 물었고, 이를 알게된 유혜정은 홍지홍에게 “내 숙제는 내가 한다고 하지 않았냐”며 분노했다.

유혜정은 홍지홍에게 “왜 내게 말하지 않았냐”고 따졌다. 홍지홍은 “걱정하게 해주고 싶지 않았다”며 자신은 항상 혼자 결정하고 해왔다고 말했다. 유혜정은 “왜 선생님은 습관대로 하려고만 하냐. 그건 사랑이 아니다. 민폐다”고 돌아섰다.

서로를 잘 알면서도 이들의 사랑은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앞으로 이들의 로맨스에 어떤 장애물이 등장할지, 그리고 로맨스는 해피엔딩을 이룰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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