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나단 루크로이. ⓒGettyimages/이매진스
꾸준히 트레이드설이 제기돼 온 ‘올스타 포수’ 조나단 루크로이(30, 밀워키 브루어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이적할까?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버스터 올니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루크로이의 클리블랜드 이적에 대해 언급했다. 클리블랜드의 영입 의사가 있다는 것.
클리블랜드는 뛰어난 선발진을 바탕으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구 2위와의 격차는 7경기 이상으로 비교적 여유있는 상황.
지구 선두자리를 굳히기 위해 포수 포지션과 타격을 동시에 보강할 수 있는 루크로이를 영입하려 한다는 것이 올니의 의견이다.
루크로이는 메이저리그 7년차의 포수로 이번 시즌 85경기에서 타율 0.305와 12홈런 45타점 43득점 94안타 출루율 0.362 OPS 0.855 등을 기록했다.
타격에 있어 정확성과 장타력을 겸비했다. 영입할 수 있다면, 포수 포지션에서의 공격력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
루크로이는 오는 2017년 525만 달러의 팀 옵션이 있다. 바이아웃 금액은 25만 달러. 팀 옵션이 실행되지 않는다면,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