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살벌한 도시 서바이벌, 물총 전쟁 발발

입력 2016-07-23 0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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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에서 도심 서바이벌 ‘무지개 총격전’이 펼쳐진다.

오는 24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전라도 일대로 떠난 멤버들의 ‘여름방학 탐구생활’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멤버들은 순천의 한 마을에서 벌어진 광란의 도심 총격전에서 각자 선택한 무기에 의존한 채 아지트 ’부자슈퍼’를 찾는 미션을 수행하며 코피 터지게 놀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아이처럼 신난 김준호가 스나이퍼에 빙의한 시뮬레이션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멤버들의 전투 의욕을 높일 다양한 무기들이 준비된 가운데, 기동력 최하의 양동이를 보고 깜짝 놀란 윤시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빵 터지게 만든다.

멤버들은 어린 시절 친구들과의 물총 싸움을 떠올리며 전투 의지를 활활 불태웠고, 이에 윤시윤은 “슈퍼 앞이 피바다가 되겠네요”라며 살벌한 전투를 예고했다. 무엇보다 이들의 열정적인 모습과 대조되는 새빨간 하트가 그려진 전투복이 공개돼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김종민은 전투복이 마음에 드는 듯 엉덩이를 쑥 내미는 자신감 넘치는 포즈를 취하며 자신의 엉덩이를 팡팡 두드리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차태현은 무기를 개조하는 등 총격전에 열을 올렸고, 윤시윤은 폭주하는 아드레날린을 감당하지 못하고 종횡무진 마을을 누벼 멤버들을 벌벌 떨게 만들었다는 후문이어서 네티즌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제작진이 준비한 무기가 각자 스펙이 다르기 때문에 멤버들이 어떤 무기를 선택하느냐가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 멤버들의 모습이 큰 재미를 안길 테니 꼭 본방사수 부탁 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과연 멤버들이 어떤 무기를 선택했을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쫓고 쫓기는 대낮의 도심 서바이벌 ‘무지개 총격전’은 오는 24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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