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박명수 “하하, 유행어 도둑질하고 광고까지 계약”

입력 2016-07-23 1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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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박명수의 피가 거꾸로 솟았다.

23일 '무한도전' 에선 멤버들이 유행어로 밀고 있는 "히트다 히트"의 주인을 가려내기 위한 분쟁조정위원회가 방송됐다.

위원회 신청인 박명수는 "웃지 말라"며 진지한 태도로 유행어 저작권을 주장했다. 그는 "도둑질을 당한 나는 피가 거꾸로 솟는다"고 버럭했다.

앞서 박명수는 본인의 유행어를 무단으로 사용한 데 대해 하하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사전 동의를 구하지 않고 광고 계약까지 부당 이익을 취했다는 것.

이에 박명수는 "동료에 대한 배신감과 목숨같은 유행어를 뺏긴 상실감으로 불면증까지 얻었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광고 계약 때문에 위원회를 신청한 것"이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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