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DA:다] ‘퍼시픽림2’ 감독 “주연배우 전면 교체설 사실 아냐”

입력 2016-07-24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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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림2’ 감독 “주연배우 전면 교체설 사실 아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퍼시픽림2’(Pacific Rim 2)의 제작이 본격화됐다.

‘퍼시픽림2’의 연출자이자 제작자인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일련의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전편의 주인공인 찰리 허냄과 키쿠치 린코가 출연하지 않는다는 소문에 대해 “그건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프로듀서로서 지내면서 배운 것은 감독이 아니기에 영화에 대해 아무것도 결정하고 발표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한 가지 말해 줄 수 있는 것은 캐스팅이 진행 중이고 1편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상당수 출연한다”고 설명했다.

또 ‘퍼시픽림2’ 주연으로 결정된 존 보예가에 대해서는 “나는 존 보예가의 재능을 존경한다”며 “1편과는 색깔이 전혀 다른 캐릭터지만 백인이 주연이 아니라는 것 만으로도 마음에 든다. ‘퍼시픽 림’에서도 다양한 인종의 배우들이 출연했다. 앞으로 전세계가 이런 경향에 동참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퍼시픽림2’는 2018년 2월말(북미 기준)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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