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김태균, 크나큰에 “우린 머리가 크나큰” 大폭소

입력 2016-07-24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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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김태균, 크나큰에 “우린 머리가 크나큰” 大폭소

송은이, 크나큰 승준&인성, 정우열이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태균은 오프닝에서 크나큰에게 “이름이 되게 특이해요. 우리 그룹도 크나큰이거든요. 머리가”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 크나큰은 ‘안녕하세요’를 위해 개인기를 준비해 왔다고 말해 큰 기대를 받았다. 승준은 길거리 풍선 흉내를 준비해 왔다며 큰 키를 활용한 열정적인 개인기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인성은 만화 ‘검정고무신’의 주인공 기철 성대모사를 야심차게 선보였지만 바로 신동엽이 완벽 묘사하며 승준의 길거리 풍선 흉내까지 동시에 따라 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이날 한 사람 때문에 매일 천당과 지옥을 오간다는 22살 여자가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사연자는 “저를 힘들게 하는 사람은 바로 제 친언니예요. ‘우리 아가’라며 뽀뽀를 해주는데, 제가 거부를 하면 욕설을 퍼붓고요. 심지어 제가 남자친구가 있을 때는 언니랑 셋이 데이트를 했습니다. 저 정말 미칠 것 같아요. 제발 언니 좀 떼어내 주세요!”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 사연을 들은 크나큰의 승준은 주인공의 언니가 이해가 된다며 자신도 동생에게 집착한다고 밝혔다. 이어 동생의 여자 친구가 마음에 들지 않아 헤어지게 한 일화를 밝혀 놀라움을 사기도 했다.

대세 신인 크나큰의 승준&인성이 야심차게 준비한 개인기와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신동엽의 폭풍 개인기는 25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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