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발 변신’ 메시에 축구팬들 반응 ‘극과 극’ 엇갈려

입력 2016-07-25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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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리오넬 메시(29, 바르셀로나)가 또 한 번 스타일 변신을 시도했다. 이번엔 금발이다.

메시의 아내 안토넬라 로쿠조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메시가 등장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메시는 편안한 옷차림 속에 드러나는 문신들과 더불어 금발로 헤어 스타일을 바꾼 모습이다. 수염 또한 여전하다.

앞서 지난 11일 막을 내린 유로 2016 대회에서도 웨일즈의 아론 램지가 금발로 바꾼 것이 눈길을 끈 바 있다. 하지만 이번 메시의 스타일 변화는 세계 축구팬들에게 더욱 큰 충격과 놀라움을 동시에 주고 있다.

이 게시글의 '좋아요'는 무려 37만개, 댓글은 1만5000여개다. 눈길을 사로잡는 건 팬들의 반응이다. 팬들은 "어울린다", "멋있다" 등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으나 다른 일부 팬들은 "마치 마피아같다", "정말 메시가 맞나?", "코파 아메리카 여파로 온 스트레스인가?"라는 등의 혹평도 쏟아내고 있다.

한편 메시는 2016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 참가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안토넬라 로쿠조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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