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빛’ 장기흥행 돌입… 입소문만으로 최고 좌석점유율

입력 2016-07-25 1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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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7일 개봉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데뷔작 <환상의 빛>이 개봉 3주차 주말, 개봉이래 최고의 좌석점유율을 기록하며 장기흥행세에 돌입했다.

개봉 10일차 다양성 영화계 흥행척도인 1만 관객을 돌파한 <환상의 빛>이 입소문의 힘으로 꾸준한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환상의 빛>은 개봉 3주차 주말인 7/23(토)에 25.1%, 7/24(일)에 28.3% 좌석점유율 기록했으며, 현재 누적관객수 14,542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개봉 첫 주 평균 22%보다 높은 좌석점유율 수치이다. <환상의 빛>은 일찍이 동일 개봉하는 다양성 영화 중 예매율 1위를 차지했으며, 7월 개봉 다양성 영화 최고의 좌석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다.

영화 <환상의 빛>은 가족, 상실, 그리고 남겨진 사람의 이야기로 우리의 마음을 울려온 ‘고레에다 히로카즈 클래식’의 첫 번째 작품. 크고 작은 상실을 겪어온 관객들의 아픈 기억을 자극하며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신작 <태풍이 지나가고>의 개봉을 맞아 28일(목), 29일(금)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내한 소식이 전해지자, 데뷔작 <환상의 빛>에도 다시금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첫 데뷔작이라고 믿기지 않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자연풍광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영상미로 장기흥행에 돌입한 영화 <환상의 빛>은 절찬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씨네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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